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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물티슈 섭취 -소장 이물 제거술
[본문 한 눈에 보기] ✅ 반복적인 구토와 혈성 구토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영상 검사상 소장 이물이 확인되었습니다. ✅ 수술 전 수액으로 안정화 후 소장 절개술을 통해 이물을 제거하였고 장의 생존성은 양호했습니다. ✅ 조기 수술로 장 절제 없이 회복이 가능했으며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경과를 보였습니다. 개 소장 이물 수술 케이스 소개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2–3일 전부터 vomiting이 심해졌고 하루 1회 정도 노란색 구토가 있었습니다. 금일에는 5–6회 구토했고 마지막에는 혈액이 섞여 나왔습니다. 이전 산책 중 물티슈를 먹은 전력이 있으며 금일 아침부터 식욕이 떨어져 식이를 거부했습니다. 진찰 소견과 활력징후 (P/E & Vitals) 통증·불안·구토로 스트레스 반응이 동반된 상태로 보이며 반복 구토로 탈수·전해질 불균형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단 과정 X-ray 소장의 이물 음영이 보이고 mechanical obstruction으로 인해 소장의 가스음영이 관찰되었고 더 명확히 이물의 존재 확인을 위해 초음파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Ultrasound에서 small intestine 내 foreign body가 확인되었고 Intestinal foreign body로 인한 mechanical obstruction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주요 증상 반복적인 구토 → 혈성 구토 발생, 식욕 저하 (과거 물티슈 섭취 전력 확인) 진찰 소견 통증과 불안, 반복 구토로 인한 탈수 및 전해질 이상 의심 진단 결과 X-ray와 초음파 검사에서 소장 내 이물로 인한 장폐색 확인 치료 방향 수액으로 상태를 안정화한 뒤 소장 이물 제거 수술 진행 치료 1) 수술 전 안정화 반복된 vomiting으로 인한 탈수·전해질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했고 IV fluid로 1차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2) 수술적 교정 1. 배를 중앙선(Ventral midline celiotomy)으로 열고 GI tract 전체를 차례로 확인해 foreign body 위치와 주변 상태를 봅니다. 2. 장 색, serosa, mesenteric pulse, peristalsis로 small intestine의 viability를 판단하고, 괴사나 다발성 perforation이없기에 Enterotomy를 실시하였습니다 3. 이물이 있는 small intestine 구간은 moistened sponge로 둘러 오염이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게 차단합니다. 4. 이물 바로 뒤쪽 antimesenteric border에 작은 절개(enterotomy)를 만들어 통로를 냅니다. 5. 장을 부드럽게 자극해 이물을 절개창으로 옮겨 꺼내고, 과도한 당김 없이 양쪽 장에 추가 손상·이물이 없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6. warm sterile saline으로 장 안팎을 씻고 오염된 기구·장갑을 교체한 뒤 봉합하고 마지막에 saline을 넣어 leak test로 suture line 누수가 없는지 확인해주었습니다. ① 수술 전 안정화 반복된 구토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을 먼저 확인하고 수액 치료로 몸 상태를 안정시킨 뒤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② 수술적 교정 복부를 열어 소장 전체를 확인하고 장의 상태가 살아 있어 소장을 작게 절개해 이물만 제거했습니다. 수술 중 오염을 최소화하고 봉합 후에는 누수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질병 소개 Small intestine(소장) 안에 foreign body(장난감 조각, 물티슈, 비닐, 나뭇가지, 뼈, 줄 등)가 걸려 음식물과 가스가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Linear foreign body(실·끈·로프·천 줄기)는 장이 물체를 따라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plication을 만들고 보이지 않는 mesenteric border 쪽 미세한 구멍(perforation)이 여러 개 생기기 쉬워 더 위험합니다. 진단은 무엇을 언제 삼켰는지, 구토 횟수·색, 복통 여부, 탈수 징후를 확인합니다. X-ray상 여러 가스 찬 소장 고리가 겹겹이 보이면 obstruction을 의심합니다. Ultrasound로는 foreign body 자체, plication, 소장 확장 구간, 장운동 저하, 복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혈액검사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염증 정도를 평가합니다. 아이가 삼킨 foreign body가 small intestine을 막으면 막힌 지점 ‘앞쪽’에 공기와 물이 몰려 배가 빵빵해지고 구토가 납니다. 막혀서 장벽의 림프·정맥 배출(lymphatic/venous drainage)이 안 되면 벽이 붓고(edema), 안쪽 층인 mucosa에 압력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부은 장은 분비물은 더 많이 내고(secretion↑) 흡수는 덜 해서(absorption↓) 장 안에 fluid와 electrolytes가 점점 더 쌓입니다. 장 안이 점점 팽창하고 압력이 올라갈수록 혈류가 눌려 ischemia(산소부족)가 생기고 장벽 방어가 무너지면 장내 bacteria가 증식·이동해 염증이 심해집니다. 시간이 지연되면 장벽이 perforation되거나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 septic peritonitis가 될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합니다. 반복 구토로 potassium, chloride 손실이 크고 구토가 심해지며 피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장이 매우 팽창·통증이 심함·열이 나거나 무기력해짐·잇몸이 창백해짐·배가 빠르게 불러옴 등은 perforation 또는 septic peritonitis 신호일 수 있어 즉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소장이물은 단순한 소화 문제가 아니라 ✔ 장을 막고 ✔ 혈류와 기능을 망가뜨리며 ✔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은 방법 접근: 보통 ventral midline celiotomy로 복부를 열어 전체 small intestine을 차례로 살핍니다. Enterotomy: 장이 살아있고 손상이 적으면 장을 길이 방향으로 작게 절개해 foreign body만 꺼냅니다. Intestinal resection and anastomosis: 장이 괴사했거나 미세한 구멍이 여러 곳이면 병든 구간을 절제하고 건강한 장끼리 이어줍니다. Linear foreign body는 여러 지점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야 하며 과도한 당김은 숨은 perforation을 만들 수 있어 금합니다. 수술 중에는 suture line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필요 시 omentum으로 봉합부를 감싸 reinforcement를 합니다. 소장이물 수술은 장을 살릴 수 있는지 먼저 판단한 뒤 ✔ 가능하면 이물만 제거하고 ✔ 불가능할 경우 손상된 장을 절제해 다시 연결하며 ✔ 수술 중·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보호자 Q&A Q. 내시경으로도 가능할까요? A. 위 에 머물러 있는 일부 물체는 내시경이 가능하지만, small intestine으로 내려간 foreign body는 수술이 가장 안전합니다. Linear foreign body는 내시경으로 당기면 오히려 장을 찢을 수 있습니다. 이물이 위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장으로 내려간 경우에는 수술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특히 실이나 끈 같은 물체는 내시경으로 당기면 장을 찢을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Q. 응급수술인가요, 수액으로 안정화하나요? A. perforation이나 septic peritonitis가 의심되면 즉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보통 몇 시간 내에 빠르게 수액·통증·산소로 안정화한 뒤 같은 날 수술합니다. 장에 구멍이 났거나 심한 복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보통 짧은 시간 동안 수액과 통증 조절로 상태를 안정시킨 뒤 같은 날 수술을 진행합니다.
관리자 2025.12.23 -
고양이 범백(FPV)으로 인한 급성 위장관 증상과 백혈구감소증 치료 케이스
[본문 한 눈에 보기] ✅ 8개월령 미접종 고양이가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내원하여 감염병이 의심되었습니다. ✅ 검사 결과 고양이 범백 양성과 심한 백혈구감소증이 확인되어 격리 입원 후 집중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 대증 치료와 백혈구 생성 주사를 병행하며 24시간 모니터링 하에 회복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범백(FPV, feline panleukopenia)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8개월령 코리안숏헤어 환자가 반복적인 구토 및 설사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어린 연령과 미접종 상태라는 점 실외 생활 및 다묘 가정인 점을 고려했을 때 감염병이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진단 과정 환자는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로 인해 눈동자가 움푹 들어갈 정도로 탈수가 심했고 전해질 불균형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원인 감별을 위해 혈액 검사와 동시에 키트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키트 검사에서 고양이 파보바이러스(=범백) 항원 양성이 확인되었고 혈액검사에서도 심한 백혈구감소증이 확인되었습니다. 1. 고양이 파보 키트 검사에서 양성 확인 2. 혈액검사 상에서 범백혈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 확인 진단과 동시에 환자는 격리실에 입원하여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과정 고양이 범백에 특이적인 치료제는 없으며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증 치료를 통해 몸의 면역력 증진과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 개선이 더디고 백혈구 수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백혈구(특히 호중구) 생성을 촉진하는 주사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경우 내원 시점부터 백혈구감소증이 매우 심해 입원 당일부터 백혈구 생성 주사를 함께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대증 치료 → 항구토제, 위장관보호제, 지사제 등을 적용하며 증상 개선 목표 항생제 처치 → 장염에 준한 항생제 투약 및 2차 감염 예방 백혈구 생성 주사(G-CSF) → 백혈구(특히 호중구) 수 증가 목적 저체온, 저혈압 발생 시 가온 처치, 승압제 적용 등 추가 관리가 필요함 3. G-CSF 주사제 현재 환자는 24시간 내내 철저한 모니터링을 받으며 입원 중에 있으며 상태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후 고양이 파보바이러스의 경우 어린 연령에서 잘 감염되고 특히나 미접종 상태의 면역이 취약한 아이에게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처치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입니다. 전체 생존율은 약 50%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심한 백혈구감소증이 있거나 혈소판감소증이 동반될 수록 예후가 불량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고양이 범백(파보바이러스 감염증)이란? 고양이 파보바이러스(FPV)는 작고 단단한 DNA 바이러스로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FPV는 활성 감염 상태의 고양이에서 나오는 분비물(침, 소변, 토사물, 대변 등)로 퍼지며 특히 대변을 통한 전파가 가장 흔합니다. 또한 오랜 시간 환경에서 생존하기 때문에 침구류, 밥그릇, 옷, 리터박스 같은 매개물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파보바이러스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합니다. 특히 림프조직(면역기관), 골수, 장 점막 등이 주로 영향을 받으며 이로 인해 범혈구감소증, 설사, 구토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면역세포가 파괴되고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할 경우 2차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다행히 고양이 파보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 개발되어 있고 백신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예방법은 시기적절한 예방접종일 것입니다.
관리자 2025.12.22 -
강아지 빈혈 원인은 면역계 (IMHA, 스테로이드)
[본문 한 눈에 보기] ✅ 갑작스러운 기력 저하와 짙은 소변색, 점막 창백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 혈액검사와 도말검사, 감염성 빈혈 PCR 검사 배제를 통해 IMHA로 진단하고 수혈 및 면역억제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 반복 수혈과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안정화에 성공하였으며 현재는 통원 치료로 전환해 장기 관리 중입니다. 갑작스러운 빈혈, 원인은 면역계? IMHA 케이스 리뷰 6세 암컷 말티즈 미미는 갑작스럽게 기력이 떨어지고 소변 색이 진한 오렌지색(빌리루빈뇨)으로 변하며 점막이 창백해져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평소 외부구충은 잘 관리하고 있었으며 1주 전까지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냈지만 갑자기 식욕이 감소하고 기운이 없어져 걱정되어 병원을 찾으셨습니다. 진단 과정 미미는 내원 당시 전반적인 활력 저하와 점막 창백이 있었고 혈액검사 결과 심각한 빈혈이 확인되어 빈혈의 원인을 찾기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CBC 검사: 중등도~심한 재생성 빈혈 • 혈액도말: Spherocyte 다수, 응집(SAT) 양성 • Chemistry: Total bilirubin 상승 • 소변검사: 빌리루빈뇨 확인 정밀 검사 결과 개에서 나타나는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Figure 1. 내원당시 혈액검사 결과 – 오른쪽 Figure 2. 혈액 도말상 확인되는 spherocyte. Figure 3. 원내에서 확인된 빌리루빈뇨 Figure 4. PCR 검사 의뢰 결과 IMHA란 무엇인가요? IMHA(Immune-mediated hemolytic anemia) 즉 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은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하여 파괴되는 심각한 빈혈 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primary IMHA는 감염, 종양, 약물 등 특정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를 모두 배제한 후에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primary IMHA의 경우 모든 연령의 개에서 발생가능하며 평균 나이는 5~7살입니다. 코카 스파니엘, 닥스훈트, 푸들, 쉽독 등의 종에서 호발하며, 고양이의 경우 호발하는 품종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IMHA에서 주로 나타나는 임상증상 임상 증상의 정도는 용혈의 정도, 합병증, 기저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빈혈, 식욕부진, 빌리루빈뇨, 황달 등이 나타납니다. 때때로 구토, 설사, 발열, 비장비대, 간비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이식증이 나타나며 오랫동안 빈혈이 이어질 경우 2차적인 심근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IMHA 자체도 문제이지만 혈전이 잘 생기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폐혈전색전증 (PTE) 발생시 예후 불량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Figure 5. IMHA 치료 단계 IMHA로 진단이 된 후 치료는 1) 초기 치료 2) 유지 치료 및 재발과 합병증 예방 단계 3) 재발 관리로 3단계로 구분됩니다. 초기 치료에서는 우선 극심한 빈혈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혈은 임상 증상과 혈구검사상 빈혈의 정도, 빈혈이 진행되는 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치료는 스테로이드 약물로 시작하며 중증이거나 치료 반응이 부족한 경우 2차 면역억제제를 추가합니다. 개에서는 특히 혈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를 혈소판 수치를 모니터링 하면서 함께 사용합니다. 유지 치료 및 재발과 합병증 예방 단계에서는 빈혈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임상증상이 잘 조절되는 환자에게 해당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약물의 용량을 줄여가며 너무 빨리 약물을 감량하면 재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아주 신중하게 진행합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한 위궤양과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물로 인한 요로 감염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소변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관리합니다. 그 다음은 재발 관리 단계입니다. IMHA는 재발이 꽤나 흔한 질병이며 개에서는 최대 30%까지 재발됩니다. 이때 치료는 다시 prednisolone의 용량을 증량하며 다른 면역억제제와 병용하게 됩니다. 미미는 어떻게 치료 했나요 미미는 심한 빈혈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원내에서 수혈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Figure 6. 수혈 진행 후 혈액검사 결과 (왼쪽) 혈액검사 결과, 빈혈수치(HCT)은 14.2 -> 39.5로 상승되었습니다. 환자 안정화 후 면역억제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스테로이드와 2차 면역억제제 치료를 함께 사용하였고, 이후 입원 진행하여 빈혈수치와 용혈 수치를 모니터링 진행하였습니다. Figure 7. 이후 혈액검사 모니터링 결과 미미는 혈액검사를 매일 진행하였고 수혈이후 빈혈수치가 떨어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아직 용혈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로 면역억제 치료 시작 후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1~2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환자 안정화를 위해 2차 수혈을 시행하였고 이후 입원을 진행하였습니다. Figure 8. 2차 수혈 후 혈액 검사 모니터링 2차 수혈 후 계속 입원 진행하였으며 빈혈 수치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것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미미는 퇴원진행하여 경구 약물과 통원치료로 전환하였고 보호자님께도 가정내에서 빌리루빈뇨, 기력저하, 점막 창백 등이 나타날시 재진 날짜가 아니더라도 병원에 내원하시기를 안내드렸습니다. IMHA의 예후는 어떤가요? IMHA는 초기에 치료 반응이 어떤지 합병증이 발생하는지에 따라 예후가 많이 달라집니다. Secondary IMHA처럼 기저 질환을 잘 치료하고 면역억제제를 중단할 수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반대로 Primary IMHA는 개에서 24–52%까지 사망률이 보고될 만큼 심각한 질환입니다. 특히 진단 후 첫 1–2주 동안 혈전, DIC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발견됩니다. 하지만 이 위급한 시기를 잘 넘기고 나면 한 연구에서 6개월 생존율이 약 73% 정도로 보고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장기 관리와 재발 여부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IMHA는 단기간에 끝나는 병이 아니라 몇 달 이상 길게 관리해야 하는 만성 면역질환에 가깝습니다. 초기에는 위급할 수 있지만 치료에 잘 반응하고 약을 서서히 잘 줄여 나가고 중간에 재발이 나타나지 않고 합병증이 잘 조절된다면 오랫동안 잘 살고있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님께서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지 않으셔야 하고 갑자기 아이가 숨이 차 보이거나 잇몸이 더 창백해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신체검사를 하면서 아이의 면역 상태와 혈전 위험성을 계속 확인할 예정이며 보호자님께서는 집에서 아이 컨디션과 호흡, 활동성, 소변 색 등을 잘 관찰해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관리자 2025.12.18 -
강아지 구토 치와와 급성 췌장염 - 수액,진통,항구토,저지방 식이요법
[본문 한 눈에 보기] ✅ 하루 동안 반복된 구토와 식욕 부진으로 내원한 10살 치와와 ‘코코’는 검사 결과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되었습니다. ✅ 탈수 교정을 위한 수액치료와 진통, 항구토, 위장보호 관리 등 지속적인 지지요법으로 염증 수치가 점차 호전되었습니다. ✅ 본원에서 체계적인 입원 치료와 저지방 식이 조절을 통해 코코는 구토 없이 식욕과 활력을 회복하며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10살 치와와 코코는 하루 동안 여러 차례 구토하고 밥을 거부해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먹는 걸 거의 다 토하고, 배를 움츠리고 웅크리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진단 과정 ‘코코’의 구토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신체검사: 체온 39.8, 복부통증, 탈수 5% - 혈액검사: qPL 2000< 상승, 간수치 미약한 상승 - 복부초음파 췌장의 실질은 저에코를 나타내고 있고 주변 지방은 에코가 상승되어 있습니다. 종합하였을 때 코코의 구토의 원인은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 되었습니다. 치료 과정 췌장염에 대한 입원 치료는 췌장이 스스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회복할 수 있도록 ‘몸을 지탱해주는 치료’ 즉 지지요법이 중요합니다. - 수액요법: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고, 췌장으로 가는 혈류를 유지시켜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합니다. - 진통제: 췌장염은 심한 복통을 유발하므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투약합니다. - 항구토제, 위장관보호제: 구토가 반복될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심화되기에 구토를 멈추고 위장관을 안정시킵니다. - 항생제: 대부분 췌장염은 비감염성 질환이라 필수적이진 않지만, 패혈증 이나 위장관 장벽 손상으로 인한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을때 예방적으로 사용합니다. - 영양 관리: 구토가 멎은 후 저지방 식이를 소량 급여합니다. - 혈당, 전해질, 혈압 모니터링 치료 경과 및 퇴원 입원 기간 동안 코코는 추가적인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 없이 안정적인 회복 과정을 보였습니다. 반복적인 혈액검사에서도 qPL 수치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염증이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복부 초음파 재검사에서 이전에 관찰되던 췌장 주변 지방의 고에코성 변화와 부종 소견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식욕과 활력이 모두 회복된 상태로 치료를 마치고 코코는 무사히 보호자님의 품으로 돌아가 통원 치료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췌장염 이란? 췌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슐린 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인해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 효소가 제때 분비되지 못하고 오히려 췌장 내부에서 ‘조기 활성화’되면 췌장이 자기 스스로를 소화하기 시작하면서 강한 염증 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췌장염이며, 염증이 췌장 주변의 지방·간·담낭으로 확산되면 전신 염증 반응(SIRS)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췌장염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구분 주요 요인 설명 식이성 요인 고지방 음식, 사람 음식 섭취, 급격한 식단 변화 가장 흔한 원인. 기름진 간식·고기류 섭취 후 발병 사례 다수 대사성 요인 고지혈증, 고칼슘혈증, 비만 슈나우저, 미니핀 등은 고지혈증 소인이 높음 약물 스테로이드, azathioprine 등 췌장 효소 활성화 또는 혈류 감소 유발 가능 내분비 질환 쿠싱증후군,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대사 이상으로 췌장 부하 증가 기타 외상, 복부 수술 후, 허혈성 손상, 감염성 질환 드물지만 급성 췌장염의 촉발 요인 가능 특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푸들 같은 소형견에서 발병률이 높고, 중년-노령견 (7세 이상) 에서 잘 나타납니다. 회복 후 관리 및 재발예방 앞서 입원 치료 과정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췌장염의 회복에는 특별한 약보다 지속적인 지지요법과 세심한 모니터링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원 치료를 통해 안정적으로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췌장염은 재발률이 높고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퇴원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와 예방이 치료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01. 식이 관리 (가장 중요) 저지방 처방식을 지속적으로 급여해야 합니다. (예: Hill’s i/d Low Fat, Royal Canin GI Low Fat 등) 사람 음식, 간식, 고기국물, 기름진 간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급여 횟수는 하루 3~4회로 나누어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게 합니다. 02. 체중 및 대사 질환 관리 비만, 고지혈증, 내분비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함께 조절해야 합니다.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03. 정기검진 췌장효소 수치, 혈중 지질 수치 등을 치료 후 1개월, 3개월, 이후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재검사와 영상 평가가 권장됩니다. 특히, 식욕 저하나 구토가 다시 나타난다면 즉시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0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호르몬은 소화관 운동을 억제하고, 췌장 내 혈류를 감소시켜 췌장염의 재발 가능성을 높입니다. 낯선 환경, 장시간 공복, 급격한 식단 변화, 과도한 운동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염은 한 번 회복하더라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보호자님의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이와 생활습관,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췌장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작은 변화라도 미리 알아차리고 조기에 대응한다면 아이는 훨씬 더 오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원은 췌장염의 진단부터 회복 그리고 재발 예방까지 전 과정에서 세심하게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5.12.18 -
강아지 초콜릿(테오브로민 카페인) - 탈수 교정, 독성 제거
[본문 한 눈에 보기] ✅ 초코는 식탁 위 초콜릿을 섭취한 뒤 구토·설사와 함께 기력 저하가 나타나 초콜릿 중독으로 내원했습니다. ✅ 초콜릿의 ‘테오브로민’과 카페인 성분은 신경계 자극과 심장 문제를 유발하며 췌장염·간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빠른 내원과 구토 유발, 수액·흡착제 치료로 독성 흡수를 최소화하며 관리했으며 초코는 4일간 입원 후 회복되었습니다! 초코는 초콜릿 중독으로 인해 내원한 환자입니다. 보호자님께서는 초코가 어제 저녁에 식탁 위에 있는 초콜릿을 먹은 후 구토와 설사를 하며 갑작스럽게 기력저하가 나타났다고 걱정하셨습니다. 개에서 초콜릿은 소화기 증상 뿐만 아니라 신경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입니다. 초콜릿이 위험한 이유는 초콜릿에 들어있는 theobromine 성분은 개에서 분해되지 못하며 축적되면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과도한 지방이 함유 되어있어 장염, 췌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만큼 먹어야 위험할까요 개체마다 독성 반응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독성 용량은 개, 고양이에서 20 mg/kg이상 섭취할 시 위장관 장애가 유발되어 침흘림, 구토, 설사, 마비성 장폐색, 복부팽만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0 mg/kg 이상 섭취할시 초조, 빈맥 등의 증상 흥분성 신경증상과 60 mg/kg 이상 고용량으로 섭취할 시 떨림, 발작까지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중독증입니다. 카페인만 함유되어 있는 경우 수분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일반적인 초콜릿은 6~1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한 신경계 장애는 중추신경계 자극이나 교감신경계 자극 혹은 부교감신경계 억제 등 여러 기전에 의해 나타나며 주로 흥분성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초콜릿에는 theobromine 성분이 얼만큼 포함되어 있을까요? 메틸잔틴 함량 (mg/g) 화이트 초콜릿: 0.04 밀크 초콜릿: 2.26 다크(세미스위트) 초콜릿: 5.65 무가당 초콜릿: 15.52 코코아 파우더: 28.47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섭취할시 독성 물질을 제거해주는 처치를 시행합니다. 독소가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예방하고 흡수된 독소의 배설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임상증상이 없을 경우 첫번째로는 구토를 유발하여 보존적 치료가 진행합니다. 위에 남아있는 독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며 위 내용물의 최대 40~60%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섭취 후 30~90분 이내에 시도할 때 가장 효과적이며 따라서 중독 물질을 섭취할 경우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섭취한 독성물질이 부식성 물질일 경우에는 구토 유발이 금기되며, 물질마다 구토 성공 가능성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합니다. 또한 수액 처치, 흡착제를 포함한 중독에 준한 처치가 함께 필요합니다. 초코는 내원 전에 수회 구토 이력이 있고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본원에서 구토를 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면서 탈수가 나타난 상황이었으며 혈액검사상 간수치(빨간 박스), 췌장수치(파란 박스), 염증 수치(노란 박스)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림 1. 내원 당시 혈액검사 결과 또한, x-ray상에서 위의 내용물이 다량 저류, 소장 확장이 동반된 상태였습니다. 복부 초음파를 통해 복강 내 장기를 평가해본 결과 소장은 가스와 액체가 저류하여 운동성이 감소해 있었으며 췌장 실질이 비대되어 급성 췌장염 소견이 확인되고, 또한 급성 간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림 2. 확장된 소장 분절 그림 3. 비대된 췌장 실질 초코는 입원 진행하여 수액 처치를 통해 탈수와 전해질을 교정하고 장염과 췌장염에 준한 처치와 항산화제 처방하며 소화기 증상을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또한 초콜릿 중독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신경증상이 보이지 않는지 원내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초코는 입원하는 4일동안 빈맥이나 발작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입원 이틀만에 소화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식욕과 활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혈액검사를 다시 진행하였고 신장 수치는 정상이며 간수치 개선 확인 내원 당시보다 염증수치와 췌장 수치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 확인 되었습니다. 그림 5. 혈액검사 개선 양상 확인 초코는 임상 증상이 소실되었으며 혈액검사상 수치 개선 양상이 확인되고 복부 초음파상에서도 위장관 운동성과 장염 개선, 췌장염 개선 소견 확인되어 퇴원을 진행하였고 통원치료로 전환하였습니다. 이후 보호자님께 가정내에서 증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는지 계속 확인하시길 부탁드렸으며 앞으로 초콜릿 등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섭취하지 않도록 강조 드렸습니다. 이물 섭취 환자는 같은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초콜릿 외에도 반려동물에게 위험성이 높은 물질은 섭취하지 못하도록 가정 내에서 주의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25.12.18 -
고양이 요도 폐색 - 회음부요도루조성술(Perineal Urethrostomy, PU)
[본문 한 눈에 보기] ✅ 5세 고양이가 세 번째 요도 폐색으로 내원해 본원에서 안정을 거친 뒤 회음부요도루조성술(PU)을 시행했습니다. ✅ 수술은 음경 원위부를 절제하고 회음부에 새로운 배뇨 통로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수술 5일째 배뇨 곤란이 완전히 해소되어 퇴원했고 4개월 후까지 합병증 없이 안정적으로 배뇨 중입니다. 내원한 이유 &진단 이번 환자는 5세령의 고양이로 과거에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FIC) 진단을 받은 이후 수년간 약 3회 재발을 겪은 병력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배뇨곤란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신체검사에서 복부 내 방광이 과도하게 팽만되고 단단하게 촉진되었으며 이는 요도에 물리적 폐색이 발생하여 방광에서 소변이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복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한 결과 영상상에서도 심하게 확장된 방광이 확인되었습니다. 요도 폐색, 특히 완전 폐색은 보호자분들이 그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우 치명적인 응급상황입니다. 실제로 보고에 따르면 폐색이 발생한 후 2~3일 이내에 요독증(uremia)이 나타날 수 있으며 3~6일 내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환자 역시 내원 직후 즉시 요도 폐색 해소, 혈역학적 안정 확보 그리고 대사적 불균형 교정을 최우선 목표로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초기 처치 우선 요도 폐색 해소를 진행하였습니다. 요도카테터를 조심스럽게 삽입해서 요도 내 폐색물을 방광 쪽으로 밀어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요도 폐색은 심각한 대사성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이에 즉시 혈액검사를 통해 전해질 및 대사 상태를 평가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경도의 고젖산혈증(hyperlactatemia)이 확인되었으나 다행히 요독증(uremia)이나 대사성산증(metabolicacidosis)과 같은 주요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수술 요도 폐색 자체가 응급 상황이지만 회음부요도루조성술(perinealurethrostomy, PU) 자체는 즉각적인 응급 수술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환자 역시 수술 전 초기 처치를 통해 전신 상태를 안정화한 후 계획적으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시행한 PU 수술은 음경의 원위부(distalpenis)를제거하고 요도를 회음부(perinealarea) 쪽으로 개방하여 새로운 배뇨 통로를 형성하는 수술입니다. 쉽게말해 수컷 고양이는 요도 내강이 매우 좁아 폐색이 잘 생기기 때문에 암컷 고양이처럼 넓은 요도 구멍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수술은 다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항문 아래 피부를 절개합니다. 요도 주변 근육과 인대를 절개하고 요도를 노출합니다. 요도에길게 절개를 내고 절개된 요도 점막을 피부와 연결해 새로운 배뇨 구멍을 만듭니다. 음경 끝 부분을 제거하고 피부를 봉합합니다. 이 환자에게 수술이 추천되었던 이유 이번 환자에게 회음부요도루조성술(PerinealUrethrostomy, PU)이 추천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FelineIdiopathicCystitis, FIC)과 수컷 고양이에서의 요도 재폐색(urethralre-obstruction) 발생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FIC는 최근 연구에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의사가 해줄 수 있는 치료는 환경 개선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FIC 처방식(힐스c/d stress)급여, 그리고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 투여 정도에 한정됩니다. 또한 FIC는감염이 동반되지 않은 비세균성 질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가 불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FIC 자체를 완전히 치료하거나 재발을 완벽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FIC 환자의 약 28.6~58%에서 요도 폐색(urethralobstruction)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이 요도 폐색은 3~6일 이상 지속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응급 질환입니다. 더 큰 문제는 병원에서 폐색을 해소하더라도 재폐색이 매우 흔하다는 것입니다. Journalof FelineMedicineand Surgery(2008)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요도 폐색을 경험한 고양이의 약 36%에서 재폐색이발생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은 반복적이고 심한 재폐색으로인해 안락사에 이르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환자 역시 첫 요도 폐색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재발로 내원한 사례였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피부염(scalding), 요실금, 요로감염(UTI), 요도구협착(stenosis) 등이 있으며 그발생률은 수술자의 숙련도와 술기 완성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과거에는 요도구협착이 약 25%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지만 최근에는 요도를 bulbourethralgland 수준까지 충분히 절개하는 표준 술기 확립으로 약 6%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가장 흔한 합병증은 요로감염(UTI)이며 연구에 따라 17~58%의 발생률이 보고되었으나 최근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대부분 경미하거나 일시적이었고 90% 이상의 보호자들이 수술 후 삶의 질 개선에 만족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PU 수술은 합병증의 위험이 전혀 없는 수술은 아니지만 적절한 시점과 술기로 시행된다면 충분히 예후가 양호한 치료법으로 평가됩니다.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언제 반드시 PU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가”에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결국 요도 폐색의 빈도, 심각도, 재발 양상, 그리고 환자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반복적인 폐색과 재발 시 증상의 심각도를 고려할 때 수술이 권장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호자분께는 수술이 완전히 합병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술기로 시행될 경우 예후가 좋고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셨고 이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셨습니다. 수술 후 경과는 매우 양호했습니다. 수술 5일째 절개 부위의 회복이 좋아 배뇨 곤란 증상은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퇴원하였습니다. 또한 수술 후 약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합병증이나 재발 없이 안정적인 배뇨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술후관리 우선 넥카라는 최소 3~4주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환자가 수술 부위를 핥거나 물어뜯는 것을 방지하여 상처 치유를 돕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회복 기간 동안에는 일반 고양이 모래 대신 잘게 자른 휴지나 신문지를 사용해 임시 화장실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술 부위에 모래가 닿아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술은 요도 내강을 넓혀 재폐색의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이는 단지 배뇨 통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일 뿐기저 질환인 FIC 의 발생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환경 관리(스트레스 최소화, 수분 섭취 증가 등)와 지속적인 내과적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25.12.17 -
강아지 급성 신부전 (Acute on CKD)
[본문 한 눈에 보기] ✅ 호흡곤란으로 내원한 13살 말티즈 환자는 심인성 폐수종으로 진단받고 이뇨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 치료 중 탈수로 인해 신장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며 요독증과 신경 증상이 동반되었습니다. ✅ 비위관 수화요법과 대증 치료로 신장 기능이 점차 회복되었고 폐수종 재발 없이 안정적으로 퇴원했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13살 말티즈 환자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내원했습니다. 환자는 기저 심장질환을 관리 중으로 이미 폐수종이 여러 번 발생했던 이력이 있어 이번에도 호흡곤란의 원인으로 ‘심인성 폐수종(cardiogenic pulmonary edema; CPE)’이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진단 과정 호흡곤란의 가능한 원인을 확인하고 실제 폐수종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청진 → 폐의 수포음(crackle)과 심잡음 청진 흉부 방사선 → 폐에 물이 찼을 때 보일 수 있는 “폐 침윤” 관찰 심장 초음파 → 좌심방 압력 상승의 간접적인 지표 확인 가능 청진 시 폐의 수포음과 심잡음이 뚜렷했고 흉부 방사선 상에서 폐 침윤이 확인되어 기저 심장질환인 퇴행성 판막질환(myxomatous mitral valve disease; MMVD)으로 인한 심인성 폐수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다만 흉부 방사선만으로는 기관지폐렴이나 폐혈전색전증과 같은 다른 호흡곤란의 원인을 완전히 구분할 수는 없고 여러 질환에서 중복되는 영상 소견이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상기 검사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 “치료적 진단”의 일환으로 이뇨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관찰하게 됩니다. 1. 흉부 방사선 상에서 확인된 폐 침윤 (심인성 폐수종 의심) 치료 과정 및 예후 환자는 다행히 이뇨제 치료를 시작하고 폐 침윤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호흡 양상도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다. 이뇨제를 사용하면서 탈수가 생기고 신장 수치가 급격히 오르게 된 것입니다. 2. 급격한 신장 수치 상승 확인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부분 노령으로 신장의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하여 심장 기능의 저하로 순환부전이 동반되어 있고 이 경우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이차적인 신손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심인성 폐수종의 표준 치료에 흔히 사용하는 이뇨제(대표적으로 furosemide)는 초기 효과가 좋은 대신 탈수를 유발하고 신장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그래서 심인성 폐수종 치료 중에 신장 수치가 증가(질소혈증, 요독증이라고 합니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는 이뇨제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신장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해 요독증의 합병증인 요독성 장병증과 요독성 뇌병증이 발생했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하기 시작했고 식욕도 줄어들었으며 신경증상의 일종인 간헐적인 근경련을 보였습니다. 신장 수치를 감소시키고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즉각적인 처치를 시작했습니다. 비위관(nasogastric tube) 장착 → 심장 질환 환자에서는 정맥 수액 투여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 경구 음수량 관리를 통해 수화 상태 회복 목표 대증 치료 → 소화기 증상, 신경 증상에 대한 대증 처치 적용 이뇨제 감량, 신장 처방식 급여, 신장 보조제 투약 3. 수의학에서 사용하는 비위관(nasogastric tube) : 코와 위를 연결하는 관 신장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공급해주고 필요 시에는 이뇨제를 감량하기도 하나 이 경우 심인성 폐수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호흡 양상이 나빠지는지 흉부 방사선 상에서 폐 침윤이 악화되는지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처치를 적용한 후 다행히 신장 수치는 점진적으로 감소하였고 기력 및 식욕도 차츰 좋아졌습니다. 폐수종 재발 의심 소견도 확인되지 않아 환자는 보다 회복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4. 치료 시작 후 신장 수치 점진적으로 감소 그러나 심장 질환의 경우 평생 관리가 필요하며 언제든지 또 폐수종이 재발할 수 있어 가정에서의 면밀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수면 중 호흡수가 빨라질 경우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이뇨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신부전이 심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신장 수치 검사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신부전으로 인한 문제가 심할 경우 효과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신독성이 적은 다른 이뇨제로 종류를 변경하기도 합니다.
관리자 2025.12.17 -
강아지 중이염 내이염 증상,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멈추지 않아요
[본문 한 눈에 보기] ✅ 갑작스럽게 머리가 기울어지고 눈이 흔들리며 한쪽으로 도는 증상으로 내원한 5살 코리안 숏헤어 환자입니다. ✅ MRI 검사 결과 중이와 내이에 염증이 확인되어 말초성 전정질환(중이염·내이염)으로 진단하고 배양검사 후 항생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 약 6주간의 치료 후 신경 증상은 모두 소실되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귀 관리가 권장됩니다. Case 소개 갓 5살이 된 코리안 숏헤어 환자는 당일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경 증상 (머리가 한쪽으로 기우는 증상)과 동공이 양옆으로 흔들리고 오른쪽으로만 계속 도는 증상을 보여 내원하셨습니다. 보호자분은 전날까지 아무런 증상 없이 잘 먹고 놀던 아이가 갑자기 고장난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아이가 왜 이런 증상을 보이는지 나을 수는 있는지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진단 과정 내원 당시 vital은 정상적이었습니다. 며칠 전 타 의원에서 진행된 전반적인 건강 검진에서도 혈액 검사, 방사선 촬영, 초음파 상 특이 사항 하나 없이 모든 것이 정상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관리하던 질환은 외이염으로 주기적인 귀 세척을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타 병원에서 제공된 방사선 자료 및 혈액 검사 자료.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최근 자료에서 대사적인 문제는 배제되어 환자의 증상은 신경계의 문제에 기인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증상들이 발작이나 의식 저하 등이 아닌 몸의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지속적인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전정계 증상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말초성 전정계의 문제일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과거의 외이염 병력과 말초성 전정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신경 증상을 조합했을 때 세균성 외이염이 중이 및 내이까지 전이되어 발생한 중이염/내이염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문진과 신경계 평가만으로 진단된 것으로 미약한 초기 중추성 병변일 가능성을 완벽히 감별하기 위해 MRI 촬영이 필요했습니다. 간단한 마취전 검사 후 진행된 MRI 촬영 상 중이 내의 다량의 삼출물과 중이, 내이의 염증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중이염/내이염을 지시하는 강력한 근거로 환자의 전정계 증상은 중이염/내이염에 의한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다행히 환자의 소뇌, 뇌간 등 전정계를 담당하는 중추에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론적으로 중이염/내이염의 원인균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고막을 절개해 내부의 삼출물을 흡인하는 Myringotomy가 필요했으나 침습적인 시술을 실시하기 전 외이염의 원인이 세균에 의한 것인지 우선 감별을 진행했습니다. 외이도 검사 상 환자의 귀는 발적과 농성 귀지가 잔뜩 들러붙어 있었습니다. 관찰되는 귀지를 채취하여 진행된 도말 검사 상에서는 좌측 귀의 세균 감염, 우측 귀의 진균과 세균의 동시 감염이 관찰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중이염/내이염은 세균성 외이염이 더욱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막 절개술을 시도하기 전 해당 세균을 배양, 항생제 감수성 평가를 우선 시도하여 치료적 반응을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세균 배양 상 세종류나 되는 세균이 검출되었고 그 중 한 종류는 대다수의 항생제에 강력한 내성을 보였습니다. 치료 과정 환자의 치료 과정은 약 5주간 지속되었습니다. 항생제 내성이 적은 균은 가벼운 광범위 항생제를 항생제 내성이 강한 균은 경구 복용이 가능한 항생제가 한 종류 뿐이라 우선 경구 복용을 하되 치료 반응이 떨어질 경우 IV로 투여해야만 하는 강력한 항내성균 항생제 투여를 시도할 예정이었습니다. 다행히 환자의 사경 증상은 항생제를 복용한지 2주 째에 천천히 돌아왔으며 3주째에 눈이 흔들리는 증상이 소실되었습니다. 6주차에 환자는 마침내 신경 증상이 모두 소실되어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예후 중이염/내이염은 재발이 매우 쉽게 나타나는 질병이며 치료 반응 상 세균성 외이염이 유발 원인일 것으로 강력히 시사되었기에 꾸준히 국소 항생제를 이용한 귀 세정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렸습니다. 다행히 환자는 아직 신경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 소개 중이염/내이염이란? 고막 뒤쪽의 중이, 내이에 발생하는 염증·감염 상태로 개·고양이 말초성 전정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노령견에서 말초 전정 질환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원인으로는 외이염의 전이, 유스타키오관을 통한 상행성 감염, 혈행성 전파 등이 있습니다. 진단 원칙 중이염/내이염의 진단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신경 증상이 전정 증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전정 증상으로는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있는 사경 증상, 동공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nystagmus, 균형 소실, 한 방향으로만 도는 circling 등이 있습니다. 전정 증상임이 확인되었다면 해당 증상이 중추성 병변에 의한 것인지 말초성 병변에 의한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추성 병변에 의한 전정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의식 수준이 떨어져 있거나 circling의 범위가 넓다는 등의 차이가 있으나 초기 병변이거나 미약한 병변일 경우 과소평가될 수 있으므로 MRI 촬영을 통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MRI 상에서 중이염/내이염이 감별되었다면 전신 마취 하 고막절개술을 통한 중이강 내용물 채취, 세척, 세포 검사 및 세균 배양이 현재 권장되는 진단 방법입니다. 위의 케이스처럼 세균성 외이염이 확실히 존재한다면 외이도 검사 및 배양으로 시도해볼 수는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항생제 내성균을 만들 수 있는 경험적 항생제 적용은 추천되는 plan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만성적인 내이염이 동반된 외이염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감염되는 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 Pseudomonas aeruginosa에 준한 항생제를 우선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배양 결과에 따라 전신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었다면 항생제는 최소 3~6주간 투여를 권장합니다. 특히 내이염이 있는 경우 6주 동안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투여 중 임상 증상과 주기적인 외이도 평가 등이 동반 되어야 하며 필요 시 CT, MRI 등의 영상 재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항생제를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상 증상의 개선이 없고 MRI, CT 상 병변의 개선이 없을 경우 수술적 접근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중이염/내이염에 의한 전정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강한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진정제, 멀미 혹은 구토 조절을 위한 항구토제를 함께 적용해야 합니다. 예후 중이염/내이염에 의해 발생한 전정 증상의 경우 보통 수일~수주 동안 점진적인 호전을 보이나 사경 증상이나 안면부 경련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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