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토] 최우석 진료수의사, 강아지 이물섭취 | 부산 동래 24시 리본동물의료센터
- 관리자
- 작성일2026.10.12
- 조회수68

안녕하세요. 리본동물의료센터 진료 수의사 최우석입니다.
오늘은 최근 우리 병원에 내원했던 강아지 8살 젤리의 이야기를 통해
강아지 이물섭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젤리는 당일 새벽부터 식욕이 떨어지면서 구토를하는 증상이 보여서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보호자님 문진과정에서 이물섭식이 의심이 되는 정황이 확인되어 x-ray,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체검사 및 혈액검사
경미한 탈수 외에 특이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x-ray 및 복부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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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원통형 이물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구토를 한 이력이 있음에도 이물이 배출되지 않아 내시경을 통한 제거를 계획하였으며 내시경 시술에 앞서 마취 전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내시경
수액 처치를 통해 탈수를 교정한 뒤 내시경을 시행하였습니다.
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되는 유문 부위에서 이물을 확인하여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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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께서 아이의 구토 증상을 빠르게 발견하고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주신 덕분에 이물이 장으로 깊숙이 넘어가기 전 내시경만으로 무사히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물 섭취 어떤걸 조심해야 할까?
반려동물은 호기심에 주변의 다양한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곤 합니다.
과일 씨앗이나 장난감, 플라스틱, 고무, 배변패드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들이 자칫 위험한 이물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실, 리본, 끈과 같은 선형(선 모양) 이물을 가지고 놀다 삼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물 섭취가 위험한 이유
삼킨 이물은 소화되거나 자연스럽게 변으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물이 위장관을 막게 되면 장폐색을 유발하여 음식물과 소화액의 정상적인 이동을 방해합니다.
치료가 지연되어 시간이 지나면 장벽의 혈류가 감소하여 장이 썩는 괴사나 구멍이 뚫리는 장 천공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선형 이물을 삼켰을 때는 장이 이물을 따라 여러 겹으로 접히는 주름 현상이 발생해 장 천공의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반려동물이 평소와 달리 갑작스러운 구토를 하거나 식욕 부진을 보인다면 이물 섭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이물의 종류와 위치, 섭취한 시간, 현재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다음 중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구토 유발: 삼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물이 위 안에 머물러 있고 토해내도 식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안전한 이물일 때 고려합니다.
내시경 제거: 구토 유발로 제거되지 않았거나 이물이 날카로워 구토 유발 시 식도 손상 위험이 있을 때 진행합니다.
개복 수술 없이 이물을 제거할 수 있어 아이의 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적 제거: 이물이 이미 소장 깊숙이 이동하여 내시경이 닿지 않거나 장폐색 및 장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상태를 평가한 후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이번에 내원한 젤리는 이물이 소장 깊숙이 가기 전 보호자의 빠른 내원 덕분에 개복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이 갑작스러운 구토, 식욕 부진을 보이거나 이물 섭식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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