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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인터뷰] 7년 차 임상병리사가 본 리본동물의료센터 검사실

  • 관리자
  • 작성일2026.07.20
  • 조회수135

Q. 사람 병원에서 7년 동안 임상병리사로 일하시다가 리본으로 오셨어요 선생님~

제가 키우는 강아지가 유선종양에 걸린 적이 있어요. 검사 결과를 받아보는데 사람 병원에서 매일 보던 수치들이랑 똑같은 거예요. '아, 나도 동물병원에서 일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부산에 오면서 이왕이면 실력 있는 큰 병원에 가고 싶었고 리본 원장님들 유튜브도 보면서 '여기서 일하면 프라이드 생기겠다' 싶어 오게 됐죠. 그 프라이드가 저한테는 정말 중요했거든요.


 

Q. 사람 병원 검사실과 비교하면 어때요?

사람 병원은 워낙 환자가 많으니까 장비들이 덩치도 크고 복잡한데 여기(리본) 장비들은 정밀하면서도 조작이 간편한 게 많더라고요. 처음엔 '어? 이거를 이렇게 간단하게 한다고? 이런 효율적인 장비가 사람 병원에도 도입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놀랐어요 (웃음). 업무 프로세스는 똑같아요. 혈액을 원심분리하고 상층액으로 검사하는 그 개념 말이죠. 사람 병원에서는 채혈까지 제 일이었는데 여기서는 수의사 선생님들이 아이들 상태를 보면서 직접 채혈을 해주시니까 그 점이 제일 큰 차이 같아요.


Q. 검사실 테크니션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뭔가요?

딱 한 가지예요. '실수만 없으면 된다'는 거죠. 검체 하나가 잘못 들어가면 아이가 맞지 말아야 할 약물을 맞게 될 수도 있거든요. 사람 병원에서도 검체 분실이나 실수가 생각보다 잦은데 저는 그런 걸 봤으니깐 더 예민하게 봐요. 오자마자 이름부터 몇 번씩 확인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죠. 저랑 세이 선생님, 미주 선생님 세 명이서 손발 맞춰가며 정확하게 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검사실에서 일하며 느끼시는 게 있나요? 리본만의 특별한 점이라던가요.

일단 결과가 빨리 나와야해요. 상담을 바로 들어가야 하니까요.(웃음) 근데 신속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해야 하거든요. 다른 병원들은 검사를 외주로 보내서 결과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슬라이드도 바로 만들어서 원장님들이 직접 판독해 주시니까 그게 진짜 큰 장점이에요. 작은 병원에서는 판독할 사람이 없어서 '큰 병원 가세요'라고 하는데 리본은 수술부터 검사, 판독까지 다 되니까요. '그 큰 병원'이 바로 여기구나 싶을 때가 많죠.


 

Q. 리본에서 일하는 요즘은 어떠세요?

응급상황을 잘 넘기고 아이가 다시 숨 쉬는 걸 보면 '와,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사실 사람 병원보다 업무 강도는 세지만 마음은 훨씬 편하고 웃을 일도 많아요. 다 간호팀 팀워크가 좋아서 그런가봐요. 아프지 않고 퇴원하는 아이들을 보는 게 소소한 행복이죠. 처음에는 '병리사가 동물병원에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 검사실 덕분에 진단이 정확해진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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